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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지식, 각종 정보 관련/헷갈리는 맞춤법

뵈요 VS 봬요, 뭐가 맞을까? 헷갈리는 맞춤법 아주 쉽게 구별하는 꿀팁

by 케로의 도구들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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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뵈요. 다음에 봬요. 문자나 카톡을 쓰다보면 은근 헷갈리는 맞춤법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뵈요와 봬요입니다. 교수님이나 선생님, 직장 상사나 친척 어른들께 카톡을 보냈는데 잘못된 맟춤법으로 카톡을 보내면 너무나 창피합니다. 개인적으로 카카오톡에 맞춤법 자동 수정기능이 생겼으면 좋겠는데요.(카카오톡 개발자님 이글 보시면 자동 맞춤법 수정 기능좀 넣어주세요.) 아직까진 없기에 우리가 맞춤법을 잘 인지하고 틀리지 않도록 문자나 카톡을 보내야 되겠죠?

 

뵈요 VS 봬요, 뭐가 맞을까?

먼저 어렵지만 문법적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보'에 '이'가 붙어서 '뵈'가 되었습니다. '보'는 어간이고 '이'가 피동접사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뵈'에 '어'와 '요'가 붙습니다. '어'가 선어말어미, '요'가 종결어미. 그래서 '뵈어요'가 되고, 뵈어요를 줄여서 '봬요'라고 표기합니다. 뵈요(X), 뵈어요.봬요(O). 꼭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헷갈리는 맞춤법 아주 쉽게 구별하는 꿀팁

뵈요, 봬요도 헷갈리지만 되요, 돼요, 돼도 헷갈립니다. 일상속에서 아주 흔하게 쓰는 표현이라 쓸 때마다 찾아보느라 번거로우시죠? 오늘 아주 쉽게 구별하는 꿀팁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도 이 방법을 사용해 글을 쓸 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딱 두글자만 기억해주세요. 바로 '해''하'입니다. 헷갈리는 부분에 '해'를 넣어 말이 되면 ㅐ를 넣어줘야하고, '하'를 넣어 말이 되면 ㅣ를 넣어줘야합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다음에 뵈요." 이 문장에서 뵈요가 맞는지 헷갈리다면 '뵈'가 들어갈 부분에 '하'와 '해'를 넣어보는 겁니다. "다음에 하요"(X) "다음에 해요" (O). 해요가 자연스러우므로 이 단어에는 'ㅣ'가 아닌 'ㅐ'가 들어가야합니다. 따라서 답은 "다음에 봬요" 입니다.

 

다른 것도 해볼까요? "이거 되?" 이 분장에서 '되'인지 '돼'인지 헷갈리시다면 되가 들어간 부분에 '하'와 '해'를 넣어보세요. "이거 해?"(O) "이거 하?"(X). 해로 끝나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하로 끝나는건 말하다가 만것같은 느낌이 딱 들죠. 그럼 틀린겁니다. 따라서 "이거 돼?"가 맞는 문장입니다.

 

오늘은 뵈요, 봬요, 되, 돼와 같은 일상생활속에서 아주 흔하게 헷갈리는 맞춤법을 가지고 아주 쉽게 구별하는 꿀팁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방법으로 맞춤법이 헷갈릴 때마다 검색하지 않고도 아주 손쉽게 구별해보세요. 처음엔 헷갈려도 나중엔 아주 편하답니다. '하'와 '해'를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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