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조부모 돌봄 수당(서울형 아이돌봄비), 내용과 지원대상, 지원금액, 신청방법에 대해서

우리나라 저출산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죠. 각 지자체에서도 이에 따른 각종 저출산 대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에 서울시에서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자 손녀, 손자의 육아를 도와주는 조부모나 친인척에게 돌봄 수당을 9월부터 지원한다고 하여 그 자세한 내용을 한번 알아봤습니다. 서울시 조부모 돌봄 수당으로 유명해진 서울형 아이 돌봄비의 내용, 지원대상과 지원금액, 신청방법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볼까요.

 

서울형 아이 돌봄비 지원

 

서울형 아이 돌봄비(서울시 조부모 돌봄 수당)

서울형 아이 돌봄비는 직접 돌봄비지원과 서비스지원,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지원방식이 나뉘며, 둘 중 원하는 방식을 하나 택하여 지원받는 방식입니다. 

 

1. 지원내용

1. 조부모(이모, 삼촌 등 4촌 이내 친인척 포함) 돌봄비, 또는

2. 민간 육아도우미 이용권

둘 중에 본인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 지원대상

24개월 이상~36개월 영아를 키우는 맞벌이부부, 한부모(조손), 다문화가정 등 양육공백으로 인해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지원대상에 해당됩니다. 

 

2023년 가구원수별 기준 중위소득 150%(월소득기준, 세전), 단위:원

3인	4인	5인	6인
6,653,000	8,102,000	9,497,000	10,842,000

※ 맞벌이 가정은 부부 소득을 합산하여 25%를 경감함.

 

3. 지원금액

조부모 등의 4촌 이내 친인척이 아이를 돌볼 경우, 지원금액은 영아 1명 기준으로 월 30만 원씩 최대 13개월간 지원이며, 이는 월 40시간 이상 아이를 돌보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아이를 돌보는 가족의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지원합니다.

 

영아가 2명인 경우는 월 60시간 이상 돌봄 시 월 45만 원을 지원하며, 영아 3명인 경우는 월 80시간 이상 돌봄 시 월 60만 원을 지원합니다.

 

돌봄비 지원 대신 민간육아도우미 서비스를 원할 경우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민간 아이 돌봄 서비스 기관의 이용권을 지원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명당 30만 원 상당의 서비스 이용권이며, 서비스 기관은 맘시터, 돌봄 플러스, 우리 동네 돌봄 히어로 등 3곳입니다.

 

4. 신청방법

'서울 몽땅 정보 만능키' 사이트를 통해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양육자가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15일에서 30일 사이에 자격확인 및 대상선정 안내가 이루어지고 익월 돌봄 수행활동, 익익월 20일 돌봄비 지급 순으로 진행됩니다.

 

 

5. 그 밖의 사항

돌봄 활동시간을 인증하기 위해 QR코드를 이용해 인증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육자의 휴대전화에 QR코드를 만들어 육아도움을 주는 가족의 유대전화로 QR코드를 촬영해서 인증 시간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돌봄 시간을 인증합니다. 아이를 부모와 떨어져 타지에서 돌볼 경우는 돌봄 사진 업로드를 통한 인증 등으로 돌봄 시간 인증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맞벌이를 하면서 어린아이를 양육하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요, 이런 정부 사업으로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서울시 조부모 돌봄 수당으로 유명해진 서울형 아이 돌봄비의 내용과 지원대상, 지원금액, 신청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