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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 관련/티스토리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 차이점 (HTML, 애드포스트, 애드센스, 글쓰는 방식)

by 케로의 도구들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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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동안 네이버 블로그만을 운영해 오다가 약 한 달 전 티스토리 세계에 처음 들어와 조금씩 이 공간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느낀 점은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는 운영 방식이 정말 다르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제가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를 둘 다 운영하면서 느낀 차이점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1. HTML 모드의 유무

먼저 가장 큰 차이는 HTML 모드의 유무입니다.

 

네이버는 HTML 모드가 따로 없습니다. 폰트, 폰트색깔, 폰트크기 모든 것은 에디터에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고, 에디터에 없는 기능을 추가로 넣는건 어렵습니다.  HTML 입력이라는 것이 따로 없죠. 글쓰기가 편하지만 블로그 운영방식이 한정적이라는 단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는 HTML 모드가 있습니다. 기본모드에서 글을 작성하면 네이버 블로그에서처럼 정해진 폰트, 폰트색깔 등으로 작성이 가능하지만, HTML 모드로 변환한 후 내 폰트에 여러 가지 코드를 넣어 내 문서를 예쁘게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물론 저 같은 초보자는 아직 코딩작업이 어렵지만, 공부를 하고 난 후에는 내 맘대로 내 문서를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오고 이런 작업들이 재밌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런 HTML 기능 덕분에 추후 애드센스라는 광고 또한 내가 원하는 문서 위치에 붙일 수 있게 됩니다. 빨리 이런 코딩기술을 습득해서 블로그를 좀 더 예쁘게 꾸미고 싶어 집니다.

 

2. 광고 형식 (애드포스트와 애드센스)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는 광고를 다는 형식이 조금 다릅니다.

 

네이버블로그는 애드포스트라는 형식으로 광고를 붙일 수 있는데, 네이버 측에 애드포스트 승인을 받은 후에 내 블로그 중간과 하단 부분에 광고를 붙일 수 있게 됩니다. 애드포스트 승인 절차에는 블로그 개설기간, 포스팅 개수, 일일 방문자수 등의 일정 조건이 있고, 이 조건을 달성한다면 애드 포스트에 승인 절차를 밟아 승인을 받고 광고를 게재하게 됩니다. 이때 광고 게재 위치는 내가 정할 수 없으며, 광고를 달 수 있는 위치는 한정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내 블로그에 유입되는 사람들의 광고 클릭에 따라 블로거에게 수익이 들어오는 형태이며 생각보다 액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부푼 희망을 갖고 애드포스트를 신청한 많은 블로거들이 애드포스트 승인 후에 들어오는 매우 적은 수익금을 보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반면, 티스토리는 1번에서 언급했던 HTML모드를 통해 구글의 애드센스 승인을 통해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붙일 수가 있습니다. 애드센스는 네이버처럼 블로그 개설기간 등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구글 SEO 형식에 맞는 글을 꾸준히 잘 발행한다면 짧은 기간에도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애드센스 승인 후에 HTML 모드를 통해 광고를 내가 원하는 위치에 붙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광고의 형태도 여러 가지이며 내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글 쓰는 방식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의 자체 블로그이기 때문에 글을 쓰면 어느 정도 네이버 검색창에서 노출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네이버 블로그에 쓸 때는 가장 중요시했던 것은 가독성이었습니다. 주로 짧은 형태의 글을 엔터를 통해 짧게 짧게 써 내려갔고, 이모티콘과 스티커를 통해 최대한 귀엽고 예쁘게 꾸밉니다. 글 중간중간에 사진도 다량 첨부해 가면서 문서의 이해를 돕고,  가운데 정렬을 통한 깔끔한 느낌의 문서를 발행했습니다.

 

티스토리도 다음에서 어느 정도 노출이 가능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구글에서도 문서가 노출되는 것이 매우 유리하기 때문에 구글 seo 형식에 따른 글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엔터를 치면서 문서를 짧게 자르지 않고 긴 줄글로 쭉 이어서 써 내려가야 구글봇이 내 글을 글로써 잘 인식하게 됩니다. 또한 사진을 다량 첨부하게 되면 블로그 서버가 느려지게 되면서 구글 seo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은 정말 필요한 사진만 최소량을 첨부하게 됩니다. 따라서 티스토리에 써진 글들을 보면 네이버 블로그들의 글보다는 다소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4. 블로그 이웃간의 소통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할 때는 이웃추가 및 이웃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서로 댓글로 응원도 해주고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죠. 하지만 티스토리는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지 않습니다. 아직 제 티스토리 블로그가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는 몰라도 지금까지 느끼기에는 이웃간의 소통은 네이버블로그보다는 소극적으로 이루어지는 분위기 입니다.

 

티스토리를 개설한 지 얼마 안 되어 아직도 많이 헤매고 있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것 같아 보람되고 그 과정이 재미있기도 합니다. 아직은 하루 방문자가 많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좋은 글을 발행해 가면서 성장해가고 싶습니다. 그 성장 과정을 이 블로그에 모두 담을 예정이니 블로그를 처음 개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의 차이점에 대해 제가 둘 다 운영하며 직접 느낀 점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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